오늘 12시쯤 삼성무역센터에 위치한 코엑스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박람회에 갔다왔다.
입장료는 1만원이었고 현장등록을 할 때는 3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해당 박람회가 인기가 없어서인지, 점심시간이라서 그랬는지..
부스마다 한산했고 딱히 주의를 끌만한 요소를 가진 업체가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공군, 육군, 해군 이런식으로 군대 관련 드론들이 주목을 끌었던 것 같다. 근데 뭔가 대단한 것 같은데 대단해 보이진 않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나마 관심을 끌었던 제품은 네발로 걸어다니는 로봇?말고는 없었다.
그렇게 쭉 둘러보면서 카드 몇개 가져오고... 별마당 도서관도 가서 가만히 멍 때리다가 왔다.
드론이라는 기기가 앞으로 물류 배송에 도움을 줄 것은 분명한데 비용이나 플랫폼이나 교통법이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현재 상황을 봤을 때 3년 내에는 딱히 드론이 우리가 타고 다니는 씽씽이나 따릉이처럼 상용화 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