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관람을 마치고 잠깐 별마당 도서관에 갔었다.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해보니 정말 막막했다. 앞으로의 내 인생이..
며칠 전까지만 해도 꼭 취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열심히 계획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열정에 의한 객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취업을 해야 하니 그나마 할 줄 알고 관심이 있었던 프런트 쪽으로 가기로 확실하게 정했다. 취업을 하기 전까지는 절대 바뀌지 않도록 오직 해당 분야만 파고들 것이다.
1. 프로젝트
- 간단한 프로젝트들을 여러 개 제작
-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는 페이지 제작
2. 기본 개념 익히기
- 프런트엔드 기술에 관련된 기본 개념 및 핵심 이론 등 블로그에 정리
-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의 기술 스택
3. 최근 프론트 기술 동향
- 관련 뉴스나 개발자들에게 물어보면서 알아보기
4. 결과물에 대한 완벽한 이해
-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적용된 기술 및 전체적인 과정을 이해하고 핵심만 짚어서 정리
- 프레젠테이션 등 발표 가능한 자료를 만들어서 스스로 면접을 하거나 블로그에 정리
5. 면접 연습 및 스터디 진행
- 한달정도 스스로 공부하고 그 뒤로는 사람들을 모아서 면접 연습
- 부족한 부분에 대한 스터디 진행(알고리즘, 최근 기술 동향, 협업 관련 고민)
정말 이건 나를 위한 다짐이다.
이 순간이 마지막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한다.
조금만 노력해도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자.
이 글을 누가 봐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