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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잡담

C언어 windows.h를 웹에서 사용

by p_human 2022. 8. 21.

결론은 불가능하다.

이걸 왜 찾고 앉았냐면...

먼저 가상키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좀 더 완벽하게 만들려고 실제로 한/영 버튼을 누르면 웹 상에서도 가상키보드의 한/영 상태가 바뀌는 기능을 구현하려고 했었다.

찾아보니 컴퓨터 내부에 좀 더 가깝게 접근이 가능한 C언어를 이용해서 한/영 상태를 알아내는 방법이 있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생각해서 기능이 작동하는 C 프로그램을 작성해서 Javascript로 포팅을 하면 되겠구나라고 결론을 내리고 검색을 했다.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 C언어로 코드 작성해서 컴파일을 했더니 windows.h 헤더파일은 컴파일이 안된다고 떴다.

그 이유는 javascript는 보안상의 이유 때문에 컴퓨터의 상태에 접근이 불가하고, 만약 windows.h 를 컴파일 가능하도록 만들려면 하위 코드까지 전부 다 새로 javascript에 맞도록 작성을 해야 한다는 무서운 소리가 적혀 있었다.

 

위의 기능이 가능하려면 컴퓨터와 웹을 아우르는 언어를 컴파일 할 수 있는 컴파일러가 존재해야 한다.

그럴려면 c언어가 아닌 c언어보다 더 최적화가 잘 돼 있고, 더 빠르며, 더 확장성 있는 그런 새로운 언어...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나왔던 언어, 현재 많이 쓰이는 언어는 전부 다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인데, 이를 AI한테 맡겨서 좀 더 새로운 구조를 가진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면 되지 않나? 지금 나오는 기술들이나 기술의 성장성을 보면 먼 훗날이 아니라 5년 내에는 가능할 것 같은데, 그 때가 되면 지금 우리가 아는 개발자라는 직업은 사라지고, 다양한 분야를 깊게 알고 있는 사람들만의 직업이 또 새로 나올 것 같다. 예를 들면 지금으로써는 높은 직급에 위치한 회사 CEO가 나중에는 흔해진다던지... 이런 생각하면 재밌다.

정말 몇 년 전부터 이런 생각을 해봤다. 지금 프로그래밍 언어를 컴파일을 해주는 컴파일러는 무수히 많다.

C, C++, Javascript 등 서로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위한 컴파일러를 만들어야 한다.

AI 기능과 컴파일러를 조합해서 각각의 프로그래밍 언어에 맞는 컴파일러를 만들지 말고, AI에게 여러개의 언어들을 학습을 시켜서 컴파일이 가능하도록 단 하나의 컴파일러만 만들어도 세상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을까..?

컴파일러를 학습하는 AI와 언어를 학습하는 AI, 그리고 의미있는 코드를 생성해내는 AI, 자연어 처리 등 서로 상호보완을 하면서 학습을 해나간다면 더 이상 개발자는 필요가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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