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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다시 또 오랜만이다..

by p_human 2025. 2. 1.

작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샤워하면서, 길을 걸어가면서, 자기 전, 일하면서까지 작년에 있었던 일의 파편들이 아무런 예고없이 찔러댄다.

나를 죽이고 싶기도 하고, 혹은 나에게 상처 줬던 상대방에게도 내가 겪게 되었던 감정들을 그대로 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음... 그렇다. 나는 착한 사람은 아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상호작용을 하면, 거의 모든 반응을 그저 어렸을 때 반응이 좋았던 것을 무의식적으로 학습해 그대로 행동하는.. 말 그대로 로봇과 같이 행동한다. 외부에서 보는 나는 내성적으로 보인다.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지금 글을 쓰면서 떠올랐다. 정말 긍정적인 감정과 엄청 부정적인 감정이 거의 딱 맞아서 조용해 보인달까..?

양쪽의 감정의 덩어리들이 너무 커서 어긋나는 순간 과하게 감정이 표현된다. 지금까지 내가 사람들과 상호작용한 방식이다.

그냥 그랬다고 말하고 싶다.

 

그래도 일단 태어났으니 살아야겠고, 살려면 돈이 필요하니 알바라도 하고 있다. 그리고 내 미래, 가족들 생활비까지 생각해서 많이 하고 있다. 쿠팡은 아니고 4잡 알바하는 중인데 정신 똑바로 차릴려고 노력하고 있다.

돈 모아서 내 아이디어 실험해보고 창업할 생각이다. 계획은 5년정도로 잡고 있다. 1~2년은 알바로 돈 벌고, 남는 짜투리 시간에 계속 생각하고 테스트 해보는 시간, 남은 3~4년은 공익 해결, 공익하면서 알바(할 수 있으면), 창업 계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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