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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오랜만이다.. 작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샤워하면서, 길을 걸어가면서, 자기 전, 일하면서까지 작년에 있었던 일의 파편들이 아무런 예고없이 찔러댄다.나를 죽이고 싶기도 하고, 혹은 나에게 상처 줬던 상대방에게도 내가 겪게 되었던 감정들을 그대로 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음... 그렇다. 나는 착한 사람은 아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상호작용을 하면, 거의 모든 반응을 그저 어렸을 때 반응이 좋았던 것을 무의식적으로 학습해 그대로 행동하는.. 말 그대로 로봇과 같이 행동한다. 외부에서 보는 나는 내성적으로 보인다.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지금 글을 쓰면서 떠올랐다. 정말 긍정적인 감정과 엄청 부정적인 감정이 거의 딱 맞아서 조용해 보인달까..?양쪽의 감정의 덩어리들이 너무 커서 어긋나는 순간 과하게 감정이 표현.. 2025. 2. 1.
0819 월요일(1/30) 오늘은 하루종일 잠만 자다가 7시 30분쯤 집을 나와서 알라딘, 교보문고에 갔다.가는길에 보안과 관련된 책을 계속 찾아봤다.이제 앞으로 10년정도는 보안 관련된 업무를 하게 될텐데 어떤 책을 보면서 공부하면 좋을까 싶어서 정류장에 내릴 때까지 찾아봤다.오늘 고른 구매예정인 책들은 다음과 같다. 8월 25일에 구매 할 것 같다.1. 리버싱 핵심 원리2. 초보 해커를 위한 칼리 리눅스 입문3. 웹 해킹을 위한 칼리 리눅스4. TLS 구현으로 배우는 암호학5. 보안컨설팅과 보안실무6. 리버스 엔지니어링 1, 2권7. 실용적인 클라우드 보안8. 실전 윈도우 디바이스 드라이버 2/e알라딘 중고서점에서 할인을 받아서 구매할 것 같다. 안그러면 책값이 비싸서 부담이 된다.그 외에 다른 책들도 알아봤지만 내 실력과 너.. 2024. 8. 20.
보안 쪽에 관심이 생겼다 어제부터 일 끝나고 보안과 관련해서 찾아보니 취약점 분석, 관제, 네트워크 보안 등 선택할 수 있는 분야가 여러개 있는 걸 알게 되었다.보안 쪽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해킹 방어 대회에서 입상을 하거나 K-Shield, BOB등 보안 관련된 기관에서 주체하는 캠프?에서 수료증을 받는식으로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결과물을 보여줘야 하는데, 일단 보안은 웬만한 또라이가 아닌 이상 뛰어난 성과를 보이기 어려운 분야인 건 나도 알기 때문에 저런 건 나중에 해볼 생각이다.결론적으로는 정보보안기사를 취득해보려고 한다.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해도 되지만 이왕 보안 쪽으로 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니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나중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것이다.하지만 나는 고졸이라서 자격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2024. 8. 15.
군대를 미뤘다 20살 때 신검 4급을 판정 받고 5년 뒤에 재병역판정검사 때문에 또 재신검을 받았다.이번엔 3급을 처음에 보류판정을 받고, 몇 가지 서류를 제출해서 4급으로 최종 판정 받았다.그리고 지금은 군대에 갈 여유가 없어서 좀 미뤘다.아마 내년에 가게 될텐데 그 때는 무조건 갈 계획이다. 일을 하면서 이제는 사소한 얘기 조차도 하지 말아야겠다.출근해서 내 일만 하면서 지시하고, 필요한 말만 해서 피로도를 최소화 해야겠다.대신 그 사람처럼은 안 될거다. 이왕 한 번 사는 인생 제멋대로 살다가 가도 좋지만, 내 자존심 내려놓고 시키는 일만 하고 더 이상 나서서 일하지 않고, 지금 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내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직업 또는 일에 집중하자.더 이상 억울할 일 만들지 말자.당신들 힘들까봐 내가 더 나서.. 2024. 8. 10.
정말 오랜만이다 1년 6개월만에 다시 돌아왔다. ㅎㅎ뜬금없이 돈 얘기를 하려고 한다.근 6개월 동안 모아놓은 돈을 코인으로 다 날려버렸다.투자에 실패한게 아닌 도박처럼 했기에 다 꼴았다고 표현을 하는게 정확할 것이다.돈을 꼴아박는 약 60일 정도의 기간동안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했고, 부모님, 지인 등에게 미안했다.몇 일 전까지 나를 돌아봤을 때는 멘탈이 다 회복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지 그 생각이 나는 것 보니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나보다.지금 여기다가 후회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쓴다는 것 자체가 후회하고 있다는 말일까..?그래.. 코인을 시작한 것 자체는 후회하지 않는다. 하지만 코인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으로... 다시 복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무리하게 감정을 섞어서 날린게 후회스럽다. ㅎ아직 나이가 25.. 2024. 8. 5.
인생에 관해서 정말 알바를 하면서 취업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체력이 받쳐주질 못해서 힘들었다. 남들보다 좀 더 체격이 컸으면 분명히 취업을 했을 것이다. 여러 식당 알바를 해보면서 사회생활, 자신감, 적은 돈, 친구 또는 형, 사장님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과 안 좋은 일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재밌었고, 그 사람들을 보면서 나 스스로 동기부여를 얻었다. 하지만 이제는 좀 체력적으로 힘들고, 너무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동떨어져 있다 보니 점점 나의 목표와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식당 알바는 그만두려고 한다. 남들이 보면 그 정도로 포기하지마라고 할지는 모르지만, 포기가 아니라 좀 더 효율 적인 길을 선택하려고 한다. 식당 알바는 나름대로 사람들과 그 바쁜 시간대에 열심히 일하는 것도 재밌고, 그 뒤에 퍼진 몸을 이끌고.. 2023. 5. 18.